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

융합경영 리뷰 : ISSN 2671-857X (Print) ISSN 2671-8987 (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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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준비하는 신사업
 

디지털플랫폼 사회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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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새로운 정부가 시작되었다. 윤석열 정부는 주요 정책으로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국정 과제로 삼았습니다. 디지털플랫폼 정부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플랫폼 위에서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정부”로 정의됩니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사회 전방위에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재택근무, 온라인 강의 등으로 사회 전반에 디지털화가 급격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오프라인의 대면 모임은 사라지고, 줌과 카톡 등 온라인 대화, 회의 환경에 수많은 사람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디지털화는 생존을 위한 필수가 되었습니다. 데이터,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스마트팩토리 등 디지털 기술은 특정 분야가 아니고 사회 전반에 걸쳐서 재편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정부는 전자정부 시스템을 통해서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분야에서 규제와 법제도 등으로 인해, 혁신적인 데이터 연계와 활용 분야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공공데이터의 개방도 지지부진합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다음과 같이 디지털플랫폼 정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첫째, 사람이 아니라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해 국민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 둘째, 그동안 방법을 몰라 권리를 찾지 못했던 국민에게도 정부가 먼저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 셋째, 담당 업무와 관련해서 국민 누구나 친분 있는 공무원이 있건 없건 공정하고 정직한 서비스를 받게 하기 위해서이다.
 

윤석열 정부의 정책으로 한국 사회는 본격적으로 디지털플랫폼 사회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정부가 더 이상 기존의 규제와 시스템에 매이지 않고, 아날로그 방식에서 탈피하여 인공지능과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업무 방식으로 전환해 혁신을 일구어야 할 때입니다.

디지털플랫폼 정부가 만들어가는 사회가 한국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게 될지 궁금합니다. 디지털플랫폼 정부가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국 경제의 추진 동력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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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경영 리뷰 편집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