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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경영리뷰(온라인)_2022년 2월호(No.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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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시 : 2022-02-03 2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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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경영 리뷰 : ISSN 2671-857X (Print) ISSN 2671-8987 (Online) 휴대폰에서 보기에 편한 미래경영 잡지
영국 러프버러 대학 스포츠생태학 그룹은 지구 온난화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100% 인공 눈에 의존하는 첫 동계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스키장의 슬로프에 300개 이상의 제설기를 가동하여 인공 눈을 만들 예정인데, 인공 눈은 스키 하프파이프 등의 경사면을 더욱 미끄럽고 단단하게 만들어서 선수들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온실가스 배출이 지금과 같은 속도로 계속된다면 세기말에는 삿포로 단 한 곳만이 동계올림픽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와 코로나19로 식량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고 말합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곡물 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있고, 현재 전 세계 8억 1,000만 명이 굶주림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왕립국제문제연구소 채텀하우스는 2021년 9월 「2021 기후변화 리스크 평가」 보고서에서 “식량 글로벌 수요는 2050년까지 현재에서 50% 정도 늘어날 예정인데, 온실가스 배출 등으로 발생하는 이상기후 때문에 수확량이 30%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러시아는 자국 식품 가격의 안정화를 위해서 밀 수출세를 부과했고, 아르헨티나는 옥수수 수출을 일시 중단했다. 이러한 식량 위기는 자국의 식량 확보를 우선으로 하는 ‘식량 안보 전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는 포스트코로나 이후 인류에게 가장 큰 위기로 다가왔습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각 국가는 넷제로를 선언하고, 탄소감축을 위한 이행 방안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40%까지 줄여야 하며, 기업은 ESG 경영 시대의 도래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근본적인 대변혁을 맞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ESG를 통해서 환경 이슈는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인류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 과제에 융합적 접근이 필요할 것입니다. 최근 미래산업으로 융합적 접근방법이 발전되어왔습니다. 학문적 경계가 무너지고, 메타버스, 사물인터넷과 같은 융합적 제품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융합적 접근을 가지고 기후변화 위기의 탈출을 위한 과제 해결에 집중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융합경영 리뷰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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